화성 탐사선 고정익 방식의 매기(MAGGIE) 준비

헬리콥터 탐사선 인제뉴어티는 2020년 로봇 탐사선 퍼서비어런스와 함께 화성에 도착하여 많은 탐사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최근 인제뉴어티는 하강 과정에서 날개가 지표면에 부딪히면서 발생한 손상으로 더 이상 비행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3년 만에 임무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NASA에서는 인제뉴어티의 성공적인 탐사 성과를 토대로 또 다른 비행 탐사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 화성 탐사 로봇

* 퍼서비어런스와 인제뉴어티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 인제뉴어티

* 인제뉴어티 임무 종료

인제뉴어티 화성 헬리콥터 탐사선 임무 종료

* 큐리오시티 탐사선

큐리오시티 화성 탐사로봇 성과 및 핵동력 시스템

* 화성의 지진 감지 

화성에 강진 원인 인사이트 착륙선 감지

ㅁ 목차

1. 고정익 화성 탐사선

2. 고정익 탐사선을 개발하는 이유

3. 날개 유형에 따른 분류

1. 고정익 화성 탐사선

NASA에서는 프로펠러가 14개 장착되어 있고 날개는 태양광 전지판으로 깔려 있는 특이한 비행 탐사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전익(헬리콥터) 방식의 인제뉴어티와는 완전히 다른 고정익(여객기) 방식의 무인 탐사선으로 이름은 매기(MAGGIE)로 정해졌습니다.

 

비행 능력이 좋은 매기로  화성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고, 인간 정착 가능성을 타진하는 연구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의도입니다.

2. 고정익 탐사선을 개발하는 이유

매기(MAGGIE)는 고공에서 넓은 시야로, 장거리를 비행하며, 화성 지상을 신속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매기는 우선 1,000ｍ까지 올라가며 기존의 인제뉴어티보다 42배나 높이 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기는 멀리 비행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충전한 뒤 이륙하면 179㎞를 착륙 없이 이동이 가능한데, 우리나라 서울에서 정동진까지 한 번에 날아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매기의 속도는 시속 306㎞에 이르며 인제뉴어티 최고 시속 36㎞보다 약 10배가 빠릅니다.

3. 날개 유형에 따른 분류

3.1 고정익(fixed wing)

고정익을 풀이하면 고정되어 있는 날개라는 뜻입니다.

즉, 고정익 항공기는 날개가 고정되어 있는 항공기를 뜻하며, 전투기나 여객기 등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고정익 장단점 비교

고정익 비행기는 마하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이 높아 장거리 비행에 적합합니다.

 

또 많은 승객이나 화물을 한 번에 수송할 수 있어, 상업적 운송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고정익 비행기는 이착륙을 위해 상대적으로 긴 활주로가 필요하며, 수직 이착륙이 불가능합니다.

 

3.2 회전익(rotary wing)

회전익은 동체에 날개가 고정되어 있는 고정익과는 달리, 끊임없이 날개가 회전하며 양력을 발생시키는 항공기를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헬리콥터가 회전익입니다.

 

* 회전익 장단점 비교

회전익 비행기는 수직 이착륙과 이륙이 가능해, 활주로가 필요 없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운용할 수 있습니다.

 

험난한 지형이나 제한된 공간에서의 작업이 가능하며,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단점으로는 고정익 비행기에 비해 속도가 느리며, 비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비행 거리도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화성에서 매기를 이용한 생명체의 흔적, 그리고 인간의 정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화성 탐사 로봇

* 퍼서비어런스와 인제뉴어티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 인제뉴어티

* 인제뉴어티 임무 종료

인제뉴어티 화성 헬리콥터 탐사선 임무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