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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은하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달 뒷면 토양 채취

by 가보쟈 2024. 6. 4.

중국은 지난 2019년 달의 뒷면에 무인 탐사선 창어 4호를 세계 최초로 착륙시켰으며, 2024년 창어 6호를 두 번째로 남극 에이킨 분지의 거대한 분화구에 착륙시켰습니다. 창어 6호는 달의 가장 오래된 토양과 암석을 수집하여 지구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중국은 앞으로 달에 영구 기지를 건설하고 세 번의 무인 탐사선을 더 발사할 계획입니다. 최종 목표는 2030년에 우주비행사가 달 표면에 착륙하는 것입니다.

 

※ 중국의 달 탐사 굴기

* 창오 6호 발사

 

중국의 우주 굴기 창어 6호 발사

중국은 우주 굴기를 통해 발사체 개발과 유인 우주선, 달 탐사선, 우주정거장까지 만들어내며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며칠 전에는 달 뒷면에 암석 및 토양을 가져오기 위해 창어 6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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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톈궁 우주정거장

 

중국의 톈궁 우주정거장 천국의 궁전

톈궁 우주정거장은 중국이 개발한 첫 번째 자체 우주정거장으로, 이름인 '톈궁'은 중국어로 '천국의 궁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0년대 초에 이 우주정거장의 구축을 완료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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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 우주선 선저우

 

유인 우주선 선저우 18호 발사 성공 중국 톈궁 우주정거장

중국은 최근 우주 탐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미국과 함께 항공우주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 18호는 다양한 과학 실험을 수행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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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목차

1. 달 뒷면 토양 채취

2. 달 뒷면의 통신 위성

3. 달의 남극을 탐사하는 이유

4. 중국의 달 탐사 계획

1. 달 뒷면 토양 채취 

무인 달 탐사선 창어 6호는 지구를 떠난 지 한 달 여만에 달 뒷면의 평평한 남극의 에이킨 분지에 착륙했습니다.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던 창어 4호에 이어 두 번째 성공입니다.

 

창어 6호는 달 표면뿐 아니라, 지하층의 토양과 암석 시료를 채취해 오는 25일쯤 지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동안 달 시료 채취는 앞면에서만 열 차례 이뤄졌으며, 달 뒷면의 토양을 채취하여 지구로 돌아올 경우 인류 최초의 탐사 성과가 됩니다.

 

지구에서는 달 뒷면의 탐사선과 통신이 안돼 탐사가 어려웠지만, 중국은 달 궤도를 도는 통신 위성을 발사해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달 착륙 상상도

2. 달 뒷면의 통신 위성

중국은 달 상공 300km 궤도를 돌고 있는 췌차오(오작교) 2호 위성으로 인해 달 뒷면에서도 통신이 가능합니다.

 

2019년에 발사된 췌차오 2호는 작동 수명이 8년으로 설계되었으며, 향후 발사될 창어 7호, 8호의 통신 중계도 맡게 됩니다.

 

췌차오 1호, 2호는 달 뒷면의 라그랑주 L2지점의 근처 LRO타원형 궤도를 선회하고 있습니다.

3. 달의 남극을 탐사하는 이유

달의 남극에는 인류가 수십만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얼음 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남극의 영구 음영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며 얼음이 오랜 시간 동안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NASA는 2009년 LCROSS 임무에서 직접적인 얼음의 존재를 처음으로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유인 탐사와 영구 거주에 있어 물을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달에 물이 있다면 우주 개척의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입니다.

4.  중국의 달 탐사 계획

중국은 2004년부터 달 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2007년 무인 우주탐사선 창어 1호를 발사했고, 2013년엔 달 앞면에 창어 3호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9년 창어 4호는 세계 최초로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하였습니다.

 

2030년에는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낼 계획이며, 2040년까지 연구기지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