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우주 굴기를 통해 발사체 개발과 유인 우주선, 달 탐사선, 우주정거장까지 만들어내며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며칠 전에는 달 뒷면에 암석 및 토양을 가져오기 위해 창어 6호가 발사되었습니다. 이번 임무를 성공할 경우 달의 앞면과 뒷면이 어떻게 다른지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2030년에 유인 달 착륙선과 달 기지 구축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중국의 탐사선과 우주정거장
* 중국의 톈궁 우주정거장
ㅁ 목차
1. 달 탐사선 창어 6호
중국의 창어 6호는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서 토양과 암석을 채취해 가져오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발사되었습니다.
53일간 진행될 이 임무는 아이켄 분지 북동쪽 아폴로 충돌구에 착륙하여 2kg의 표본을 채취할 계획입니다.
채취해 온 표본을 비교 분석하여 달의 앞면과 뒷면이 어떻게 다른지 분석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2020년 발사된 창어 5호는 1.7kg의 표본을 가져오는데 23일이 소요되었습니다.
2. 달 뒷면에서도 통신 가능
중국은 지난달 발사되어 달 상공 300km 궤도를 돌고 있는 췌차오(오작교) 2호 위성으로 인해 달 뒷면에서도 통신이 가능합니다.
2019년에 발사되어 조만간 수명을 다할 췌차오 1호 위성을 대신할 췌차오 2호는 작동 수명이 8년으로 설계되었으며, 향후 발사될 창어 7호, 8호의 통신 중계도 맡게 됩니다.
췌차오 1호, 2호는 달 뒷면의 라그랑주 L2지점의 근처 LRO타원형 궤도를 선회하고 있습니다.
3. 탑재된 과학장비
창어 6호에는 여러 나라의 과학장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의 가스방출 라돈탐지기(DORN)는 달 표면에서 방출되는 라돈을 조사하고 스웨덴은 달 표면의 음이온 측정 장비를,
이탈리아는 거리 측정용 레이저 역반사경을, 파키스칸은 창어 6호 궤도선에 파키스탄 최초의 소형 달 궤도 위성을 실어 보냈습니다.
4. 중국의 우주 굴기
중국은 우주 산업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우주 굴기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1970년 자체 발사체를 이용하여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면서 시작된 우주 산업은 2013년에 달 앞면에 착륙하면서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고, 2019년에는 달 뒷면에 세계 최초로 착륙하였습니다.
2020년 창어 5호는 달 토양을 지구로 가져오기도 하였으며, 2030년에는 유인 달 착륙선과 달 기지 구축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로켓 발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재사용 로켓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중국의 탐사선과 우주정거장
* 중국의 톈궁 우주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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