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0만 년 소행성 충돌로 전 지구의 생물들은 대멸종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소행성의 충돌은 크기에 상관없이 지구 생명체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현재 지구와 충돌하면 위험해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소행성만 1,4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다트미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지구와 충돌 가능한 소행성
* 광물 덩어리 소행성
* 소행성 충돌 후 공룡 멸종
* 소행성 집합소 소행성대
ㅁ 목차
1. 다트 미션
2022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소행성에 우주선이 충돌하는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0개월간의 긴 여정 끝에 다트(DART) 우주선은 지구에서 1100만㎞ 떨어진 소행성 디디모스의 위성인 디모르포스와 충돌하였습니다.
디모르포스는 직경 160m의 작은 소행성이지만 만약 지구와 충돌한다면 대형 핵무기급 파괴력을 가질 수 있는 소행성이었습니다.
570kg에 달하는 다트 우주선은 시속 22,530㎞로 날아가 목표했던 디모르포스와 충돌하였고, 충돌 여파로 디모르포스의 먼지와 파편이 생겼으며 이후 혜성 같은 꼬리가 형성됐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소행성에 있던 바위들이 떨어져 우주 공간을 떠돌게 됐는데 허블우주망원경으로 확인된 숫자는 37개로 직경은 4~7m에 달했습니다.
2. 다트 미션의 성공 의미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소행성은 작은 변화만으로도 소행성이 이동하는 경로에 상당한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위의 충돌은 매우 큰 의미를 갖습니다.
다트 미션의 성공은 소행성이나 혜성의 위험으로부터 우리가 더는 무기력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 실험이었습니다.
또한, 다트 미션의 충돌 성공은 이제 인류가 우주의 작은 물체도 정확하게 조준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이번 충돌의 영향으로 디모르포스 궤도가 약 30분 정도 느려지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3. 충돌 후 떨어져 나온 파편
소행성에 다트 우주선이 충돌하면서 떨어져 나온 파편들은 장기적으로 화성의 궤도와 교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이중 4개의 바위는 화성에 충돌할 정도로 가까워지는데 2개는 6000년 후, 또 다른 2개는 1만 5000년 후로 예측됐습니다.
결과적으로 4개의 바위가 인간의 실수 아닌 실수로 화성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 베누 소행성
* Dinkynesh 소행성
* 아포피스 소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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