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 X는 역대 최강 우주발사체 스타십이 2차 시험발사에서도 궤도 비행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1차 시험발사 때엔 이루지 못했던 로켓 분리에는 성공해 진일보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 스타십 유인 탐사선
스타십 유인 탐사선은 아르테미스 미션과 화성 탐사에 사용될 발사체입니다.
※ 목차
1. 2차 시험 발사 결과
스타십은 발사 3분 뒤 1단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되고 90km 상공으로 치솟으며 우주 궤도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슈퍼 헤비 로켓은 성공적으로 분리된 직후 멕시코만 상공에서 예정 없이 폭발했습니다.
우주선 스타십도 부스터와 분리 이후 우주에 도달하여 궤도 진입을 시도하다 통신이 두절되었고, 추락에 따른 사고 방지를 위해 자폭하였습니다.
2. 슈퍼 해비 엔진 정상 동작
1차 발사 때엔 엔진 몇 개가 작동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엔진 33개가 모두 성공적으로 작동했습니다.
또 계획했던 것보다 슈퍼 해비와 스타십이 빨리 분리되면서 1차 시험발사에서 문제였던 사항도 개선하였습니다.
예정되었던 궤도비행엔 실패했지만 4월 1차 발사 때에 비하면 비행시간은 2배, 비행고도는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오늘 시험발사는 스타십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스타십 계획 및 사양
스타십은 스페이스 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내기 위해 2018년부터 개발해 온 우주선입니다.
아르테미스 3호의 달 착륙선으로 2025년과 2028년에 유인 착륙선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스타십은 길이 50m, 직경 9m로 우주선 내부에 150톤(t)까지 적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이 우주선을 싣고 발사되는 길이 69m의 역대 최대 로켓 슈퍼 헤비와 합체하면 발사체의 총길이는 120m에 달하게 됩니다.
엔진수는 슈퍼 헤비에 33개, 스타십에 6개로 모두 39개입니다.
이번 2차 시험 발사 실패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점은 스타십을 아르테미스 유인 우주선으로 사용하기 위한 NASA의 고민을 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스페이스 X의 계속되는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 스타십 유인 탐사선
스타십 유인 탐사선은 아르테미스 미션과 화성 탐사에 사용될 발사체입니다.
이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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