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에 첫 발사 실패를 맛본 인류 최강 우주발사체 스타십이 17일에 다시 발사됩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31일 스타십 발사 안전성 검토를 마치고, 최종 발사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4월에 시험 비행 중 엔진 고장으로 추락한 스타십은 지상 인프라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고, 모든 규제 조건을 준수할 때까지 추가적인 발사가 제한된 상태였습니다.
사고 조사 결과 63가지의 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특별한 변수가 없는 이상 오는 17일에 발사는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스타십 유인 탐사선
스타십 유인 탐사선은 아르테미스 미션과 화성 탐사에 사용될 발사체입니다.
※ 목차
1. 스타십 활용 안
발사가 성공하면 우주 발사체 분야 새 지평을 열 것으로 보고, 과학자들은 스타십이 새로운 천체물리학과 우주행성학 연구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타십에 실을 수 있는 탑재 중량이 역대 최대인 만큼 망원경 등 전례 없는 규모의 과학 연구 장비를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스페이스 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스타십을 달과 화성 탐사에 활용할 것이란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스타십은 우주비행사를 화성에 보낼 수 있는 현존 유일한 로켓입니다.
2. 스타십 스펙
슈퍼헤비는 1단 발사체로 지름 9m에 길이가 68m이며, 스타십이라 불리는 2단은 우주인이 탑승하는 우주선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단과 2단을 합친 길이는 자유의 여신상 93.5m 보다 깁니다.
랩터 엔진 33개가 장착된 스타십은 1700만 파운드(약 7700t)의 힘을 내며, 보잉 747 항공기 63대가 내는 힘과 같습니다.
스타십은 고도 200km의 지구 저궤도에 150 ton의 탑재체를 쏘아 올릴 수 있으며, 동일한 고도 기준 새턴 5는 118 ton, SLS는 약 95 ton,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1.9 ton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3. 고난도의 신기술
이번 2차 발사는 1차 발사와 동일하게 지구 궤도 시험 비행에 나섭니다.
1차와 차이점은 슈퍼헤비가 분리되기 전에 스타십의 엔진에 불을 붙이는 것으로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지만,
이 신기술이 적용될 경우 탑재중량을 10%가량 늘릴 수 있고 우주 궤도도 더 높이 올릴 수 있는 장점이 많은 기술이라고 일론 머스크는 말했습니다.
※ 스타십 유인 탐사선
스타십 유인 탐사선은 아르테미스 미션과 화성 탐사에 사용될 발사체입니다.
이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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