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최고의 순간을 마지막으로 남겨두었을지도 모릅니다. NASA가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관측 자료를 정밀 분석하던 중 지구에서 4672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별 하나를 가운데에 두고 행성 7개가 돌고 있는 외계행성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ㅁ케플러-385 행성계의 공전 음향화
케플러-385 행성계 7개의 행성에서 각각의 공전 음향이 포착되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 목차
케플러-385 항성계
태양계를 제외하고 케플러-385 항성계와 같이 행성이 별 하나의 주변을 공전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다른 외계행성 중에는 지구에서 39광년 떨어진 트라피스트-1 이 별 하나를 가운데 두고 7개의 행성이 공전을 하고 있습니다.
케플러-385 행성계는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행성 간 서로의 궤도 운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추가로 연구할 예정입니다.
크기와 공전주기
케플러-385 행성계의 중심별은 우리 태양보다 1.1배 더 크고, 5% 더 뜨겁습니다.
내부 행성인 케플러-385b는 지구보다 질량이 약 12.8배 크고, 너비는 지구보다 2.7배 더 큽니다. 지구와 태양 사이 거리의 약 10% 떨어진 공간에서 공전하며 주기는 약 10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케플러-385 c는 질량이 약 13.2배이고, 공전주기는 약 15일입니다.
이런 중심별에서 가까운 공전 궤도를 도는 행성 2개는 지구처럼 암석으로 이뤄져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하고 있으며, 바깥쪽 행성 5개는 기체 행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암석형 행성인 케플러-385 b와 c는 항성과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위치하고 있어 골디락스존으로 보기는 어려워 생명체 존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케플러-385 행성 궤도
특이한 점은 항성을 공전하는 행성의 숫자가 많을 경우 각 행성들의 공전 궤도가 완벽한 원형에 가까워지는 현상을 발견하였습니다.
연구진은 2009년 발사돼 2018년까지 임무를 수행한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관측 자료를 정밀 분석해 이 같은 사실들을 찾아냈습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2009년 처음으로 우주 관측을 시작해 2013년 1차 임무를 종료했으며, 이후 우주망원경은 2018년 퇴역할 때까지 확장 임무에 착수했습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가동이 중단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케플러가 수집한 데이터는 여전히 천문학자들에게 은하와 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밝혀주는 보물 창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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