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NASA의 제로니모 빌리누에바 박사 연구진은 22일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목성의 위성 유로파 표면에서 이산화탄소를 확인했다며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밝혔습니다.
※ 목차
ㅁ 유로파 바다에 존재하는 탄소
ㅁ 유로파 바닷물 양
ㅁ 유로파 열수분출구
※ 2030년 클리퍼 탐사선 도착
이번 관측에 사용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2021년 발사돼 이듬해 1월 지구에서 150만㎞ 떨어진 관측 지점 라그랑주 L2 포인트에 도착하여 임무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ㅁ 유로파 바다에 존재하는 탄소
유로파의 얼음 아래에 존재하는 바다는 생명체 탄생에 적합한 환경일 수 있습니다. 탄소는 수소, 질소, 산소, 인, 황과 함께 생명체를 구성하는 6대 원소입니다.
만약 유로파 표면에 있는 이산화탄소가 지하 바다에서 나온 것이라면 물에서 생명체가 탄생할 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로파는 수십억 년간 화산 활동을 유지해 온 드문 천체 중 하나로, 지구를 제외하면 많은 물과 오래된 에너지원을 가진 매우 귀한 천체입니다.
ㅁ 유로파 바닷물 양
유로파는 지구의 달보다 약간 작지만 얼음층 두께가 약 15~25km 정도로, 깊이는 최대 160km에 달해 바닷물의 양이 지구의 두 배에 달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ㅁ 유로파 열수분출구
유로파의 바다가 지구 심해의 열수 분출구와 같은 환경이라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지구의 심해를 보아도 햇빛이 전혀 들지 않지만, 그곳에는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습니다.
유로파의 심해는 목성의 중력으로 열을 생성하고 해저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구의 심해와 유사한 환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30년 클리퍼 탐사선 도착
현재 목성 궤도에서 탐사 중인 주노는 지난해 유로파 표면의 골짜기와 충돌구를 상세하게 관찰했습니다.
이러한 탐사 결과는 2024년 발사할 유로파 클리퍼 탐사선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클리퍼는 2030년 목성 궤도에 도착하여 유로파 표면 26km 상공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탐사하는 임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생명체 유무 및 인류가 유로파에 거주할 수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참고자료 : 스페이스 X
참고자료 : 베누 소행성
참고자료 : 우주 왕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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