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달 탐사는 1960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전쟁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절 달 탐사는 두 나라 간 경쟁의 성격이 컸으며, 달에 갔다는 것 이상의 가치를 찾지 못하면서 달 탐사 열기는 시들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 21세기에 들어서 여러 나라들이 다시 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친환경 자원의 보고, 새로운 인류 거주지, 우주 개발을 위한 중간기지 등 이전과는 다른 목표가 생기면서 달의 이용가치를 찾은 인류는 본격적인 달 탐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 루나 게이트웨이 모듈 형상
* 최초의 우주정거장부터 루나 게이트웨이까지
※ 목차
1. 아르테미스 미션 계획
1.1 아르테미스 1호
아르테미스 1호는 2022년 말 무인 오리온 캡슐을 달 궤도로 보냈다가 지구로 돌아오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1.2 아르테미스 2호
2024년 말에 NASA 소속 우주비행사 3명과 CSA(캐나다) 소속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 등 4명의 우주 비행사를 보내 달의 뒷면을 바라본 뒷 바다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 미션에는 최초의 여성과 흑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3 아르테미스 3호
우주인을 달 남극에 착륙시킬 아르테미스 3호는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명은 달에 착륙하고, 나머지 2명은 우주선에 남아 과학 실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4 아르테미스 4호
아르테미스 4호는 루나 게이트웨이 우주정거장 건설이 주요 임무로 NRHO궤도에 모듈을 실어 나르고 우주정거장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1.5 아르테미스 5~8호
아르테미스 5~8호는 루나 게이트웨이의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 임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2. 국제협력 아르테미스 미션
아르테미스 미션은 미국 항공 우주국에서 진행하는 달 유인 탐사 계획으로 2017년에 착수하였으며, 우주인이 달에 착륙하고 달을 탐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협력으로 진행되는 아르테미스 미션은 전 세계의 여러 나라가 협정서에 서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특히 아르테미스 4호 주 업무로 진행될 루나 게이트웨이 구축의 경우 각 나라에서 모듈을 책임지고 건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 루나 게이트웨이
루나 게이트웨이는 아르테미스 미션을 지원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소형 우주 정거장으로 달 궤도에 건설될 국제 전초기지입니다.
국제 우주 정거장보다 더 먼 곳에 건설되는 루나 게이트웨이는 달 탐사 임무를 지원하는 장소로 이용되며, 통신을 중계하고 연구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한 번에 최대 90일 동안 머물며 연구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NRHO 궤도에 위치하는 루나 게이트웨이
루나 게이트웨이는 NRHO 궤도를 돌게 됩니다.
NRHO란 지구와 달 공전 궤도면과 수직이 되는 안정된 궤도를 말하며, 궤도 유지에 필요한 연료량이 매우 적게 들고 지구에서 오는 우주선도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아주 경제적인 궤도입니다.
5. 루나 게이트웨이 모듈 구성
루나 게이트웨이는 아르테미스 임무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 국가들이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몇 년 후 달 궤도에 건설할 계획인 소형 우주 정거장인 게이트웨이는 ES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캐나다 우주국(CSA) 등이 참여 중입니다.
모듈 제작은 미국 NASA에서 5개, 유럽연합 ESA 3개, 일본 JAXA 2개를 건설할 계획이며, 루나 게이트웨이는 동력 및 추진 모듈, 도킹 모듈, 통신 모듈, 거주 모듈 등으로 구성되게 됩니다.
※ 루나 게이트웨이 모듈 형상
* 최초의 우주정거장부터 루나 게이트웨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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