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서비어런스 탐사선은 화성에서의 화성일 1,000일을 기념하여 최근 수십억 년 전에 제제로 분화구를 채웠던 호수의 증거가 있는 고대 삼각주 탐사를 완료했습니다. 퍼서비어런스는 현재까지 총 23개의 샘플을 수집하였으며, 20개는 암석, 2개는 표토, 1개는 공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화성 탐사 로봇들
* 헬리콥터처럼 하늘을 날며 탐사하는 인제뉴어티
※ 목차
1.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
NASA에서 제작한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는 2021년 화성에 도착 후 지표면을 이동하며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탐사선입니다.
또 하늘을 날며 탐사할 수 있는 인제뉴어티도 함께 보내 퍼서비어런스 탐사 활동에 여러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퍼서비어런스의 주 임무는 물과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것으로, 화성의 지질학과 과거 기후를 집중 분석하고, 인간이 직접 화성을 탐험할 수 있도록 정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것과 더불어 미래의 인류가 화성을 탐사할 때 위험한 것은 없는지 탐색하고, 대기 상태를 알려주어 미래의 기지를 건설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2. 고대 생명체 흔적 찾기
퍼서비어런스가 채취한 샘플에는 지구상의 고대 화석을 보존하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인 미세한 입자의 실리카가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샘플에서는 상당한 양의 인산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샘플 모두 탄산염이 매우 풍부하여 암석이 형성되었을 때의 환경 조건에 대한 기록을 보존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3. 제제로 분화구
제제로는 거의 40억 년 전에 소행성 충돌로 형성되었습니다.
2021년 2월 퍼서비어런스 탐사선은 착륙 후 제제로 분화구 바닥이 마그마 또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성암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이곳에 강물이 흘렀음을 알려주는 사암과 이암을 발견했는데, 이 중 이암 에는 염분이 풍부하게 있었으며 이는 얕은 호수로 인해 증발이 일어났다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이 호수의 크기는 지름 35km, 깊이 30m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화성 탐사 로봇들
* 헬리콥터처럼 하늘을 날며 탐사하는 인제뉴어티
4. 추가 탐사 계획
퍼서비어런스가 수집한 화성 암석과 흙 표본을 담은 용기는 분필 크기 정도이며, 재질은 특수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탐사선의 목표는 총 38개의 표본 용기를 모두 채우는 것으로, 아직 수집하지 않은 용기 15개가 남아 있습니다.
현재까지 표본 수집률은 60% 수준입니다.
또, 퍼서비어런스에는 미세한 화석 구조와 고대 미생물의 화학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장비가 있지만 아직 이와 관련한 증거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탐사 지역은 홍수로 인해 강물이 불어나 탄산염 퇴적물이 풍부하게 남아 있는 제제로 분화구의 가장자리입니다.
이건 어때요?
'우주 은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트홀의 존재 발견할 수 있을까? (127) | 2023.12.17 |
---|---|
지구의 유일한 위성 달 흥미로운 사실들 (126) | 2023.12.16 |
화성과 목성사이 소행성 집합지역 소행성대 (138) | 2023.12.14 |
웜홀을 이용한 시간여행 가능할까? (128) | 2023.12.13 |
가장 널리 알려진 핼리혜성 원일점 도달 (120) | 2023.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