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는 지구에서 1600만 km 떨어진 우주에서 지구로 보내진 심우주 광통신(DSOC) 테스트 데이터가 지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팔로마 천문대에 있는 헤일 망원경으로 수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구와 달 거리의 약 40배에 달하는 심우주로부터 데이터가 전송된 셈입니다.
※ 프시케 탐사선 미션
* 다양한 금속 물질을 가지고 있을 16 프시케
※ 목차
1. 심우주 광통신(DSOC)
지난달 13일 화성과 목성 궤도 사이에 있는 소행성 16 프시케로 탐사 우주선을 보낸 NASA는 이 탐사 활동의 일환으로 심우주 광통신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심우주 광통신은 NASA의 기존 우주 무선통신 시스템 대비 최대 10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써 현재의 전파 통신과는 다른 레이저를 이용한 통신 방법입니다.
2. DSOC 성능
광통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 달과 화성을 탐사할 때 지구와 통신하는데 과학 데이터, 고화질 이미지, 스트리밍 비디오 등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즉 달 착륙 장면을 4k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으로, 최근 다누리 탐사선에서 BTS 뮤직비디오를 전송하는데도 성공 하였습니다.
광통신 기술은 항상 우주 임무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얻길 원하는 과학자들에게 필요한 기술이었으며,
이 통신은 깊은 우주에 대한 인간 탐험을 가능케 만들고 더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으므로 더 많은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3. 탐사선 외부사양
3.1 크기
탐사선의 태양 전지판 크기는 가로 25m, 세로 7.3m 로 테니스 코트를 덮을만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본체의 크기는 높이 4.9m, 넓이 2.2m, 깊이 2.4m 입니다.
3.2 태양광 발전
2개의 패널로 구성된 십자가 모양의 태양 전지판으로 전력을 공급하며, 지구 주변에서는 21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소행성 주위를 공전하면서는 2.3~3.4kw 의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탐사선의 추진력 또한 태양열을 사용하여 4개의 홀 추진기가 동작하게 됩니다.
4. 프시케 탐사선 스케쥴
16 프시케는 현재 관측 가능한 유일한 금속성 소행성입니다.
NASA는 이 소행성 관측을 위해 동일한 이름을 붙인 탐사선 프시케를 발사했습니다.
16 프시케 소행성의 폭은 약 226km로 감자 모양을 하고 있으며, 목성과 화성 사이의 소행성 벨트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궤도를 가지며, 지구와의 거리는 약 3억 4천700km 떨어져 있습니다.
탐사선 프시케는 6년간 소행성으로 향하며 2029년 8월에 16 프시케 소행성 궤도에 도착할 예정으로, 2026년 5월에는 화성을 지나면서 스윙바이를 거쳐 속도를 높여 이동할 계획입니다.
NASA는 16 프시케가 순수한 금속에 가깝다는 점에서 행성의 내부인 핵에 해당할 것으로 보고, 탐험이 불가능한 지구 핵 대신 이곳으로의 탐험을 선택했습니다.
16 프시케 소행성의 구성성분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태양계의 형성과 진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건 어때요?
'우주 은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진 강도별 분류 및 지진 대처 요령 (67) | 2023.12.01 |
---|---|
유텔샛원웹(Eutelsat oneweb) 저궤도(LEO) 위성 인터넷 6G (42) | 2023.11.30 |
카시오페이아 자리 주요 특징과 위치/ Cassiopeia (47) | 2023.11.28 |
공룡 대멸종 후 생태계 변화와 번성 (41) | 2023.11.27 |
지구의 맨틀과 핵 성분 맨틀과 핵이 없었다면 (10) | 2023.11.26 |